지정번호: 향토유적 제23호
소 재 지: 포천시 신북면 만세교리 산47
규 모: 지름 83cm
만세교리 마을 뒤 야산 정상에 위치해 있는 조선 영조 소생의 옹주태실이다.
현재 보존되고 있는 태실은 태회(胎灰)가 담긴 태항(胎缸)은 도굴되어 없고 원형의 석대와 둥근 북모양의 개석(蓋石)만이 표면에 노출되어 있다.
석재는 화강암이고 지름은 83cm이다.
태실에서 우측에 건립된 태실비(胎室碑)는 고깔 모양의 비두(飛頭)에 운문이 조각되어 있고 장방향의 대좌(臺座)를 갖추었다.
앞면에는 "건융삼년정월십구일축시생옹주아지씨태실(乾隆三年正月十九日丑時生翁主阿只氏胎室)"이라고 음각했고, 뒷면에는 "건융삼년삼월이십육일오시입(乾隆三年三月二十六日午時立)"이라고 건립시기를 밝혀 놓았다.
여기에서 견융 3년은 영조 14년이고, 국왕이 45세 되던 때 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비문앞면이 "옹주아가씨태실"이라 명기된 사실로 미루어 이곳 태의 주인공은 영조가 45세 되던 해 3월 19일에 출생한 빈 소생의 옹주 임이 분명한 것이다.
또한 태비 역시 2개월 후인 3월 26일에 세운 것임을 확인해 주고 있다.
태비의 재료는 화강암이고 그 규모는 높이 193cm, 폭 43cm, 두께 18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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