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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열/ 시인, 포천신문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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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며
하루하루를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에
매일 감사한 마음이다
사람은 누구나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 갈 운명을 지녔다
우리는 사는 동안 애걸복걸하며
남보다 더 가지려
욕심부릴 것도 없고
남보다 더 배웠다고
으스댈 필요도 없다
그저
지금에 만족하며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에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으랴.
서울시인대학 제13호 사화집 '첫 만남의 기쁨'에 수록
최호열/ 시인, 포천신문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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