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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영 포천신문 운영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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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부터 드는 질문 하나를 마음에 담고 있습니다.
이익이 되는 일보다 돈이되지 않는일에 매달리는 자신을 한심해 하다가도 나 마져 기득권과 타협해 버리면? 하는 의문이였습니다.
능력은 일천하지만 1톤의 생각보다 1그램의 실천을 우선하는 활동가인데 내옆에 앉아주는 사람이 하나씩 둘씩 늘어날 때의 그 뿌뜻함과 한 사람 한사람씩 이익을 따라 떠나갈 때 느끼는 그 싸늘함의 간격은 이승과 저승만큼 차이가 나는걸 아는데 방향을 바꿀수가 없었습니다.
내 자신 능력이 모자라 있으나 마나 하지만 한 칸이라도 작은 빈칸 하나라도 채워야지하는 의무감으로 그렇게 젊은시절 세상 무게는 혼자 다 지고 사는 냥 힘들고 어렵게 살아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혼자있는 시간에는 세상살이가 힘들어 눈물이 핑 돌았고 세상이 그렇게 암울할수가 없었습니다. 세상이 참으로 한심하구나 하다가도 언젠가 내가 원하는 희망의 민들레는 피겠지 하는 희망하나로 지금껏 살아왔습니다.
지난 삶을 이렇게 힘이들게 살아 왔음에도 칠망을 바라보는 지금에도 물에 젖은 세상을 보는게 지겹지도 않은지 저는 아직도 돈되지 않는 세상일 이것 저것에 관심이 참 많습니다.
비오는 날 언제나 우산을 쓴다고 썼지만 젖은 발 젖은 옷 등 집에 돌아와 젖은 것들을 수습하며 ‘그렇지. 참 잘 했어. 암! 같이 젖어야 사람이지. 친구들이 젖을 땐 함께 젖어야 사람이지 하고 스스로를 위안하곤 합니다.’
다행인것은 저의 주변에는 아직도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피붙이같은 착한 바보들이 참 많다는 것입니다. 비에 젖은 몸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그분들을 보면서 그때 방향을 바꾸지 않았던것이 얼마나 잘한 일이였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김남영 포천신문 운영위원장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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