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작가 발굴 창구 기대
제3기포천문예대학 개강식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6년 04월 21일
포천문예대학 강의
포천문인협회(회장 이재옥)와 대진대학교 대학원(원장 박정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대진대학교, 포천예총이 후원해 마련하는 제3기포천문예대학이 지난 13일 오후7시 대진대학교 대학원 2층에서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서 이재옥 포천문인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정서를 담아내는 향토작가 발굴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창작활동에 나서 줄 것”을 당부하고 “이번 대학에서 강의를 맡아주실 교수님들의 열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내빈으로 참석한 홍을표 이해조문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문학이 가진 자의 사치품이 아니라 좀더 인간의 보편성,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포천문예대학 3기 출범을 축하드리고 문학적 성과를 이루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는 박정근 대진대학교 대학원장의 ‘시인이란 누구인가’, 대진대학교 공명수 교수의 산문강좌로 인물창조에 대한 특강이 3시간 동안 계속됐다.
한편, 제3기포천문예대학은 시와 산문를 집중적으로 교육하며 지역의 정서를 작품에 반영하는 향토성 있는 작품 발굴에 나설 수 있도록 교육해 나가기로 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7시부터 대진대학교 대학원 209호실에서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6월15일까지 10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6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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