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기 호 주부명예기자단 고문
지난 12일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저수지 일원에서 광릉숲 문화의 거리를 가꾸는 사람들
주최로 제 5회 노고산성 정월대보름 맞이 축제가 포천시민은 물론 인근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루종일 성황을 이루었다.
연예인도 초청하여 흥겨운 사물놀이와 우리가락이 이어지고 사이사이 가수가 등장하여 최신유행가요를 들려주기도 했다
달집태우기, 장승제, 널뛰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등 전통적인 고유 민속 참여 행사 및 장승 깎기 떡매치기 상모 돌리기 : 장단배우기 연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와 소흘읍 31개 리 부녀회장님들의 무료점심 봉사 및 수수부꾸미 해물파전 오뎅 떡볶이 순대 보쌈 등의 먹거리 장터가 한데 어울러진 그야말로 포천시를 대표 할 수 있고, 정통 맥을 이을 수 있는, 보름 맞이 대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읍민과 시민이 어우러진 민속 한마당의 잔치였다.
더욱이 남양주 의정부 분들은 물론 광릉내에 왔던 서울사람들까지 섞인 이날 표정은 뻐쭘한 사람이 없고 흥겹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게다가 날씨 마저 부조를 하는 듯 인심 좋게 푸근했으니 이 아니 금상첨화인가. 전날부터 행사 준비에다가 하루종일 수수부꾸미를 부쳐댔지만 조금도 피곤하지 않고 점점 신이 나는 건 우리 부녀회장님들이 즐거워하며 열심히 봉사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워서인가 아니면 오랜만에 수수부꾸미를 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며 집에 가 영감이랑 먹어야겠다고 챙겨 가시는 할머니의 표정이 행복해 보여서인가 그도 아니면 어느 분인가 자꾸 권하는 한잔 술에 취기가 오른 탓인가?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어느새 포천시민의 일년 안녕과 대풍을 염원하는 힘차고 찬란한 폭죽이 어두워진 밤하늘을 마음껏 수놓기 시작했다.
달님, 달님. 달님께 소망하나이다. 저 오색 영롱한 폭죽처럼 우리 소흘읍, 포천시 아니 대한민국 방방곡곡이 아름답고 풍성한 대보름 맞이를 해 일년 내내 부스럼 하나 나지 않는 건강과 하는 일마다 일일이 성사되어 모두가 행복한 일년이 되게 해 주소서. 그리고 노고산성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포천시와 더불어 영원히 계승 발전되게 해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