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世界’작품 분석 토론
이해조문학회 2월 모임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6년 02월 21일
 이해조문학회(회장 홍을표)는 지난 15일 오후 6시 포천중문의과대학교에서 2월 정기모임을 갖고 이해조 작품‘화세계’에 대해 회원들간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제3의 문학 주간 안익수 회원이 작품 ‘화세계’를 발제하고 회원들간의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안 회원은 화세계를 통해 동농의 ‘꽃의 아우라’정신을 읽을 수 있다며 ‘동농과 꽃의 미학’이라는 제목으로 연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안 회원은 동농의 작품은 ‘꽃의 희망적 고열현상’이라며 새로운 시대를 맞기 위한 준비과정이며 다른 세계를 갈망해 따라가는 진통의 과정을 꽃이 만발할 때 나오는 열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대진대학교 대학원장 박정근 회원은“화세계라는 작품을 통해 주인공 수정은 가부장제 사회의 생사여탈권이 있는 부권의 통제에서 벗어나 가출하여 독립적인 가치를 구현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며 이는 당시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진대학교 교수 공명수 회원은 “화세계라는 작품은 개화기와 근대화의 경계지점의 모순되는 것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생태학적 근원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포천중문의과대학교 사무처장 홍을표 회장은 “100년 전 독일대사가 서울을 묘사한 내용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서울시와 이란의 테헤란, 오스트리아의 한 도시를 밝혔다”며 “이는 당시 서울이 생태학적으로 조화가 이루어진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해조문학회는 지난해 1월 포천 신북면 출신 신소설 작가 동농 이해조의 문학세계를 연구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창립한 단체로 지난해 6월 세미나를 통해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알려졌다. |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6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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