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향교 제26회 전통성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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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향교 주최 제26회 전통 성년식이 5월 29일 포유림회관에서 성균관 유도회 포천지부(회장 이병찬), 여성유도회(회장 박명숙), 청년유도회(회장 조성준)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성년식 대상자는 포천지역 출생 남녀 25명이 참석하였으며, 주례에는 이종훈 전 성균관 부관장, 계자빈에는 전 적십자 포천시 협의회장이 주관하였다.

포천향교 정준식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성년식을 하면 책임과 의무를 항상 다해야 되고, 어른으로서의 대우를 받게 되며 혼인도 할 수 있게 되어 명실상부한 성인이 되는 것이며, 이는 사람이 태어나서 평생 겪어야 하는 사례(四禮)인 관(冠), 혼(婚), 상(喪), 제(祭) 중에 맨 처음 관례(冠禮)이며, 첫 단추를 잘 궤야 한다는 말도 있듯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이병찬 유도회장은 성년이 되면, 세밀하게 살피고 냉철하게 판단하며, 부정적이기보다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비난하기보다는 칭찬하며 격려 해 줄 수 있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상은 전통과 현재가 어루러져 살아가는 것이고, 미래는 나 자신이 어떻게 노력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예측이 가능하다고 강조하였고,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꿈을 갖는 사람, 긍정적인 사람,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 자기 주위에서 상하 좌우의 사람들은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관계로 마스크 착용 및 체온체크 준수와 외부 손님 초청 없이 대상자와 행사 진행요원, 가족 일부 등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하려고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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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일 포천신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