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4일 오후 5시 30분 포천시청 본관 앞 기자회견을 통해 포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의 의미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진위는 기자회견문에서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포천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양심 있는 포천시민과 더불어 오는 8월 14일 오후 6시, 포천나눔의집 마당에서 임시 제막식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어 "여러 차례 포천시와 협의를 통해 소녀상 건립 부지를 조성하고자 하였으나 포천시는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6-7월에는 정의기억연대와 관련된 여론을 이유로 소녀상 부지 선정을 차일피일 미루었고, 8월 14일로 예정한 제막식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기자회견 전 포천시의 공공부지로의 이전 협조 약속이 있었고 이를 환영하지만 아직 그 시기와 장소가 특정되지 않음은 아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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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