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의정부지법 김주경 영장전담판사는 늘푸른로컬푸드의 시·도 보조금 선정과정에서 금품수수 의혹 수사를 받아온 포천시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시·도 보조금 4억원이 투입된 늘푸른로컬푸드 업무를 담당하면서 전 대표 B씨에게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김 판사는 이와 관련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발부 이유를 밝혔다.
또한 법원은 A씨에게 금품을 준 혐의로 구속영장이 함께 청구된 전 대표 B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A씨와 B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의정부지법에서 함께 열렸다.
늘푸른로컬푸드 사건은 A씨가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와중에도 해당 직무를 유지해 온 것과 관련해 구설이 끊이질 않아 왔으며 김종천 전 시장의 아들 C씨가 대주주이자 현 대표로 사업에 참여하면서 소유권 분쟁과 보조금 부당 지원 등 많은 논란에 휩싸여 있다.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