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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폭염 저감시설 2,005곳 추가 설치

총 126억 원 투입, 9월 30일까지 폭염 종합대책 추진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04일
ⓒ 포천신문
경기도가 그늘막 같은 폭염저감시설을 도내 2,005곳에 추가 설치하는 등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대비책을 담은 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도는 폭염 대응단계에 따라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요 대책을 살펴보면 도는 올해 그늘막, 그늘나무 등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을 지난해 3,610곳에서 올해 5,615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총 2,005곳이 신설되는 것으로 도비 64억5천만 원과 시·군비 등 61억5천만 원 등 총 1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폭염특보 발령 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인 생활지원사 등 3,900여 명의 수행인력이 취약노인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전화나 방문 건강 확인 등 건강관리·보호활동도 실시한다.

또한, 폭염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담은 안내책자 5만부를 제작·배부하고 도·시군 홈페이지, G-버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문자전광판 등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폭염대응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감염병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감염확산 시 무더위쉼터 임시휴관을 권고하고, 쿨링포그(인공안개분사 시설), 바닥분수 등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될 수 있는 시설은 사용을 자제하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로 올해는 폭염 빈도와 강도가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저감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 도민 불편과 피해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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