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교수협의회(이하 교협)는 지난 3월31일 '총장후보자 선출 선거 공고문'을 발표하고 교수, 학생, 직원 등 대진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직접 선거를 통해 총장후보자 2인을 선출해 이사회에 차기 총장후보로 추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협은 공고문에서 "작년 2학기 중반부터 우리 대학 총장선임제도 개선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해왔다"며 "그 결과 우리 대학 구성원 절대 다수가 구성원이 직접 참여한 직접선거를 통한 총장 선임을 열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협은 법인 이사회의 인사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총장 선임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우리 대학 구성원의 위상을 제고하고 전 구성원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할 직접참여 총장추천후보자 선출 선거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의 리더이자 대학의 대표인 총장이 대학구성원들의 신임여부가 무시된 채 일방적으로 선임되어 임명되거나 대학 구성원들의 신임투표를 회피한 학내 교수가 이사회에서 총장후보로 거론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장추천후보자 선출 선거일은 오는 5월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이며 온라인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03일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20년 04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