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퇴직공무원의 모임인 포천시 지방행정동우회가 지난 23일 포천시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창수 행정동우회장을 비롯해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0년 예산·결산안 및 사업계획 심의, 회칙개정, 신임 임원진 선출이 이루어졌다.
제6대 회장으로 지난 10여 년간 회장직을 역임한 한창수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포천시가 민선7기 이후 전철7호선 연장 및 양수발전소 유치 등 통일을 대비한 경제와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토대를 쌓아 나가고 있다. 선배공무원인 동우회원이 시정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된 윤영창 회장은 포천시 경제농정국장 출신으로,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 의정 경험을 살려 포천시 지방행정동우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윤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창수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 회가 갖고 있는 우수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지자체 행정자문 및 지원에 힘을 보태며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내년은 행정동우회가 햇수로 50년째가 되는데, 이를 계기로 더 도약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지방행정동우회는 약 2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환경정화활동, 시정발전 콘텐츠 발굴을 위한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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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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