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향우회 소흘지회, 송년의 밤 개최
"향우들과 함께 할 수 있었기에 지난 1년이 행복했다"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 입력 : 2019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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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호남향우회 소흘지회는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 늘봄컨벤션 웨딩홀에서 2019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최호열 포천신문 명예회장, 이철휘 전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강준모·연제창·손세화 시의원, 최영주 호남향우회 소흘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영평팔경 소리보존회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강령낭독, 신입회원 소개, 회장 인사말, 장학금 수여, 축사, 감사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향우회원 자녀인 문수영, 권준철, 조한인 학생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최영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향 떠나 포천에서 때론 눈물짓고 때론 웃으며 향우들과 함께 할 수 있었기에 지난 1년이 행복했었다”며 “다가오는 2020년에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만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축사에서 “호남향우회 임·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올 한 해 포천시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오늘 행사가 내년을 잘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시에서 언제든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열 포천신문 명예회장은 “호남향우회 소흘지회가 올 한 해 많은 회원이 모이고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최영주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우회의 기본 목적인 회원 간의 화합과 소통,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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