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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8일부터 야생멧돼지 총기 포획 시작

환경부, 농가주변 우선 포획 후 단계적 허용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4일
ⓒ 포천신문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완충지역에 포함돼 야생멧돼지 총기 포획이 금지돼 있던 포천시가 오는 28일부터 총기 포획을 시작한다. 

포천시는 24일 환경부 등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야생멧돼지 총기 포획이 금지돼 있는 완충지역에 대한 총기 포획이 10월 28일부터 농가주변을 우선적으로 포획하여 단계적으로 허용된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개체수가 많은 야생멧돼지를 포획틀과 포획트랩으로 잡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ASF 확산 방지 및 양돈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총기포획 허용을 환경부 등 관련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포천시는 포천, 양주, 동두천 등 방역전선(war front)의 멧돼지로부터 감염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교차감염 및 확산의 확률을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줄이는 최선의 방법은 단계적인 총기포획임을 강조하며 동시적인 시군별 민관군 합동 멧돼지 총기포획 허가를 요청한 바 있다.

또한 9월 17일 ASF 발생이후 매일 오전에 개최되는 범정부 방역회의를 통해 경험이 많은 포천양돈농가 및 관계공무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선진사례, 현장여건 등을 고려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중앙 방역 정책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방어선을 사수하기 위해 포천시는 24시간 행정력 및 군병력을 총동원하여 최고수준의 방역 매뉴얼을 운영하며 철통방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야생멧돼지로부터 포천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28일부터 총기포획이 시작되면 전문 포획단을 구성하여 순차적으로 포획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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