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총선 준비와 예비 주자들의 물밑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포천·가평 지역은 현역 의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유한국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간의 양당대결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당 조직을 관할하고 있는 이철휘 지역위원장과 강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당 기여도를 앞세운 최호열 전 지역위원장의 공천 경쟁 속에 정치 신인인 유용환 서울정형외과 원장이 가세한 형국이 이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4선에 도전하는 김영우 의원의 아성에 수원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박종희 전 의원이 출마를 시사하며 3선 도전에 나섰다. 현역 도당위원장인 김영우 의원은 탄탄한 당내 기반과 다양한 매체 활동 등을 통해 경선 통과를 자신하고 있으며 박종희 전 의원은 고향으로 귀향해 새로운 정치 인생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히며 출사표를 내민 상태다.
한편 포천·가평 지역은 그동안 보수의 텃밭으로 여겨졌으나 포천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이 이뤄졌고, 가평군의 경우 김성기 군수의 재판 결과에 따라 보궐선거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내년 총선의 결과는 더욱 점치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