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소흘읍 이동교3리 무란마을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논의를 위해 12일 오전 11시 소흘읍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조용춘 시의장, 이원웅 도의원, 손세화 시의원 등 시정 관계자들과 이국희 대책위원장, 김인길 부위원장 등 무란마을 농업진흥지역 해제 대책위원회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국희 대책위원장은 “이동교리는 43번국도와 구리-포천 고속도로, 제2외곽 순환도로 등으로 둘러쌓여 더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지역임에도 농업진흥구역으로 묶어 놓아 재산적 피해가 극심하다”며 "아무리 좋은 법이라도 현실에 맞지 않으면 바꿔야 한다. 우리 주민들의 의견이 조속히 수렴돼 지역의 숙원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윤국 시장은 “이동교3리 무란마을은 주변환경과 여건 변화가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주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한다"며 "시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농업진흥지역 재조정과 관련한 변경권자는 경기도지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 현재 농업진흥지역 전면 재조정에 대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포천시는 농지법 개정을 통해 농업진흥지역을 해제ㆍ변경 하고자 지난 6월 27일 경기도 규제개혁 간담회에서 규제완화를 건의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규제완화 건의가 바로 수용되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건의와 해제 방안 검토로 애로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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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