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월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포천지역 농협, 축협, 산림조합 등 11개 조합의 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에 포천신문은 조합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후보들을 인터뷰 해 그들이 구상하는 조합의 비전을 전달하는 릴레이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는 희망하는 인사들의 일정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편집자 주>
ⓒ 포천신문
“농민의 마음으로 행동하면 못 이룰 것이 없다” “포천농협을 이끌어온 바 있는 검증받은 인물”
Q. 출마하는 동기는? A. “以農心行 無不成事(이농심행 무불성사)” 농민의 마음으로 행동하면 못 이룰 것이 없다고 했다. 그동안 계획하고 진행해 오던 것들을 여기서 중단한다면 조합의 변화는 멈추어 버리는 것이며, 이제 한번만 더 가면 미래지향적 포천농협을 이루어 낼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재임 기간 동안 이루었던 성과들을 디딤돌 삼아 조합과 조합원님을 위한 혜택의 큰 변화를 마무리 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Q. 자신만의 강점은? A. 경험을 통해 조합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 조합장으로 재임하면서 예수금이 약 2200억, 대출금이 약 1550억 정도 순증했고, 경제사업장 이전 부지 확보로 공판장 개장 및 군내면 주유소를 신축하였으며, 최신식 육묘장 신축 운영으로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등 생활 편익 사업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건강검진 실시, 전 조합원 무료 독감 예방 접종, 폐렴 예방 접종, 출자 및 이용고배당금 상향 조정 지급, 여성조합원 경영 참여로 여권 신장 강화, 경조사비와 자녀 장학금 상향 조정 지급하는 등 복지환원 사업을 신규 발굴하고 확대 실시했다. 이렇듯 이미 우리 포천농협을 이끌어온 바 있는 검증받은 인물이라는 부분이 강점이다.
Q. 포천농협의 최대 현안은? A. 언제나 조합의 가장 큰 화두는 농가소득증대와 복지다.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생산비원가를 낮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여성 조합원에 대한 대우가 변해야 하며 원로조합원들에 대한 보은이 필요하다. 조합원님들에게 이전에 없던 새로운 혜택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다.
Q. 하재인 예비후보와 김광열 전 선단지점장이 단일화하게 된다면? A.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두 분 모두 훌륭하신 분들이고 자신감을 가지고 출발하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3700여 조합원을 우롱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세 후보 모두가 주어진 선거법 내에서 정정당당하게 이번 선거가 치루어 지기를 바란다.
Q.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돌이켜 보니 조합장으로 일한 시간이 내게 너무나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조합을 변화시킨 부분도 있지만 오랜 기간 공들여야 변할 수 있는 사업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미래지향적인 최고의 포천 농협을 완성하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고,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안정 속에 강력한 추진력으로 조합원의 눈과 마음이 되어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조합장이 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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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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