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월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포천지역 농협, 축협, 산림조합 등 11개 조합의 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에 포천신문은 조합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후보들을 인터뷰 해 그들이 구상하는 조합의 비전을 전달하는 릴레이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는 희망하는 인사들의 일정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편집자 주>
ⓒ 포천신문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겸비한 선도농업인" "교육훈련, 실험적 경험 바탕으로 농업환경 선도"
Q.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 A. 최근의 기후환경 변화와 농업환경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에도 농업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소득향상을 위한 교육, 지도, 영농자재비 경감, 유통·판매 혁신을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겸비한 선도농업인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소득증대를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출마하게 됐다.
Q. 가산농협의 현안과 비전은? A. 현재 가산농협은 본점 청사 신축과 하나로 마트, 경제사업장 건축에 따른 고정자산 투자가 늘어나 관리 비용 증가와 시설 비품에 대한 감가상각비용 증가로 향후 4년간 어려움이 예상되며 실속경영이 필요하다. 지자체 및 품목조직과 연계한 다양한 농산물 가공 산업육성과 시설채소 건강기능 작목전환, 권역별 6차 산업 기반 조성, 온라인 농산물 판매를 시행하고, 고정 자산 투자여력이 확보될 시 내촌 지역 국도변 하나로 마트 신설과 축산농가가축분 해결을 위한 퇴비 공장 설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후보자로서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A. 그동안 가산농협의 이사, 감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건전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해 왔다. 또한, 많은 농업관련 교육훈련과 실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기관, 농업인 단체 등의 인적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우리 농업과 농협이 직면한 현실과 문제점을 잘 인식하고 있어 미래 농업을 위해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고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또한 잘 알고 있다. 농업에 대한 열정과 상황인식능력을 바탕으로 농업 환경을 선도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개발과 육성발전에 최적임자라 생각한다.
Q. 조합원들에게 한마디 A. 농협은 성장하는데 농업인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트럭 타고 조합원 만나고 흙 묻은 장화 신고 농업현장에 있는 함께하는 조합장, 누구보다 농업을 잘 알고 이를 실천할 농업 전문가 조합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합원과 농협의 상생, 함께하는 성장, 미래를 이끌 후계 농업인들의 현재보다 발전된 터전 마련에 꼭 필요한 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조합장을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
김창길 예비후보 프로필
학력
내촌초등학교 졸업
경복대학교 경영과 졸업
경력
가산농협 이사
가산농협 감사
내촌면 농촌지도자회 회장
농협중앙회 새농민상 수상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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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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