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경관 속에 방치돼 원상복구가 어려운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산39-1번지 일대의 폐채석장이 2007년 6월 ‘포천 아트밸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포천시는 내년 1월 운영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사 착공에 들어가 5월에는 조각작품 배치 및 전시계획안을 수립하고 12월 공사 준공을 거쳐 2007년 6월에 전시관 및 조각공원을 개관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포천 아트밸리 조성사업 (Postart-V)에는 도비 100억 원과 시비 79억 원 등 모두 17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3만여 평 규모가 될 ‘포천 아트밸리’에는 조각공원과 전시홍보관(1천413㎡), 공연장 2동, 피크닉장, 이벤트광장, 전망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포천시는 국내는 물론 세계 각 국의 유명조각가를 초빙해 국제적인 조각공원과 전시관, 야외공연장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울 청계천 광교 복원용 석재로 사용될 만큼, 뛰어난 재질을 갖추고 있는 ‘포천석’이 대형 예술조각 작품으로 승화되는 만큼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연훼손의 현장인 폐채석장을 ‘환경치유’의 개념으로 접근해, 자연과 상생하고 인공과 자연의 만남을 극대화하는 콘셉트로 세계 유일의 예술세계를 연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포천 아트밸리가 조성되면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도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로 포천시가 더욱 부상하는 것은 물론, 관광수요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얻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