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영평사격장, 주한미군 사격훈련 일시 재개
지역주민들, 안전대책 강구 요구하며 시위 실시
방종석 기자 / qkd8001@naver.com 입력 : 2016년 01월 11일
그동안 잠정 중단했던 영중면 소재 영평사격장(미 8군 종합사격장)에서의 주한미군 사격훈련이 지난 9일 재개된 것으로 밝혀졌다.
주민들은 지난해 12월30일 주민설명회에서 안전대책이 강구될 때까지는 사격훈련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훈련을 재개했다며 사격 중지요청과 함께 훈련 반대 시위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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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은 지난해 12월30일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의 빈기도원에 대전차 발사체가 날아든 이후 영평사격장에서 이뤄지던 모든 훈련을 잠정 중단했었다.
그러나 미군 측은 9일부터 아파치헬기를 이용한 사격훈련 등 영평사격장 훈련을 재개한 상태다. 주민들은 안전대책도 없이 다시 훈련을 재개했다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번 사격 훈련은 오는 11일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미군의 훈련이 중단된 지난 6일 4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우리 군은 이에 맞서 지난 8일 정오부터 최전방 11곳에서 대북 확성기방송을 재개하고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 등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2사단은 지난 8일 오전 10시께 포천시 軍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대책위원회측을 만나 설명회를 열고 훈련 재개 방침을 알렸다.
김광덕 포천시 軍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범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9일 오전부터 헬기사격훈련이 재개됐다”며 “예전보다 헬기의 고도도 높아지고 항로도 마을에서 외곽으로 벗어난 가운데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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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종석 기자 / qkd8001@naver.com  입력 : 2016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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