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포천시 이동면 노곡2리 낭유리마을에서는 의정부보훈지청장과 마을주민, 독수리기념사업회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웅정신계승마을 인증식'이 개최됐다.
'호국영웅정신계승마을'은 2015년 대통령 업무보고 후속조치로 국가보훈처 3대 핵심과제로 선정된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세부 주요사업의 일환이다.
호국영웅의 출생지, 전적지 등 유관마을을 발굴해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면서, 자발적 대외 활동·홍보를 통해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는 랜드마크 기능을 구현하고자 추진된 프로젝트다.
이 마을에 소재한 독수리유격대전적비는 6.25전쟁 중 북한군의 남침에 맞서 포천의 젊은이들이 나라를 지키려는 마음으로 스스로 조직한 독수리유격대 대원 중 전사한 16명의 고귀한 희생을 기려 세운 것이다. 이 전적비는 현충시설로 지정돼 매년 안보 관련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아울러 해당마을 소속 독수리유격대기념사업회가 6.25전쟁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유해발굴 개토식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참여하고 있어 호국영웅정신계승마을의 사업취지와 매우 부합됨에 따라 시가 추천해 이날 지정되기에 이르렀다.
시 관계자는 "늦게나마 낭유리마을이 호국영웅정신계승마을로 지정된데 대해 축하드린다"며 "독수리유격대 등 6.25참전 국가유공자의 애국심이 전국에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국가유공자들의 명예 선양과 복리증진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호국영웅정신계승마을로 지정된 마을들을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