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10개 지역 시·군 음식업지부장과 관계공무원이 음식물 쓰레기 감량 방안 및 위생수준 향상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는 25일 제2청사에서 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장,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음식업지부장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식생활문화 개선 등을 통한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도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의 분리수거와 운반에는 많은 예산과 인력이 필요하고 처리과정중에 악취 및 침출수 등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이 우려된다"며 "음식업소에서는 구매·조리·보관·배식 등에 관련된 식생활문화의 개선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감량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음식업소의 시설개선 및 영업주의 자율적인 위생점검 실시 등으로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불량식품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함은 물론 다시 찾고 싶은 음식업소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질을 대폭적으로 향상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재해발생시 수해복구지원 ▲영농기 농촌일손돕기 ▲겨울철 설해대책 등 경기북부지역의 어려움 해결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요금할인 등 군부대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에 고양시 등 경기북부지역 3개 시·군에 수거차량구입비로 국도비 5억원 등 총 10억여원을 투입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장비 확충을 통한 음식물쓰레기 감량시책을 적극적으로 펴나감은 물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의 선택과 조리방법 등 도민건강을 위한 홍보에도 철저를 기해 도민의 건강한 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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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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