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희 경기경찰청장은 헬기편으로 30일 도내 일선 경찰서 민생 치안 활동에 노고가 많은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치안 안정과 경찰혁신의 기반 조성을 위해 연천·포천경찰서를 초도순시했다. 이날 포천경찰서를 방문한 유 청장은 과장·계장·파출소장 등 간부신고를 받고 박광순 서장으로부터 관내 치안상황에 대해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유 청장은 소회의실에서 과·계장, 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 청장은 훈시를 통해 “금년 하반기에도 강력범죄를 비롯한 각종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계 각층 이익 집단들의 무분별한 집단 행동으로 경비수요가 폭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본업무의 충실한 수행 ▲법과 원칙에 의한 업무처리 ▲자체사고 방지 ▲전·의경들의 구타·자살사고 방지 ▲경찰관들의 음주사고 근절 ▲부조리 및 피의자 도주사고 등에 철저한 예방대책을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 청장은 민생치안 현장인 순찰 지구대를 서별로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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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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