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수업 받은 유치원생 왜 갑자기 숨졌을까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2월 03일
유치원에서 발레 수업을 받은 어린이가 갑자기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1월 31일 오후 4시 21분께 서울시 도봉구 창동의 한 유치원에서 A양(6)이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발레 수업을 마친 후 연습실에서 갑자기 쓰러졌으며 원생들을 집으로 보내기 위해 유치원 밖에서 인원점검을 하던 보육교사가 A양이 보이지 않자 A양을 찾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A양의 유족들은 “담당교사가 A양을 어두운 교실에 홀로 남겨둔 채 불을 끄고 나가 공포에 질려 심장마비를 일으켰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과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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