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평균 설 보너스가 2,700만원...중소기업 엔피씨 ‘화제’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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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보너스로 직원들에게 평균 2,700만 원을 지급한 중소기업이 화제다.
지난 1965년 부산에서 설립된 중소기업 '엔피씨'는 지난해 연말 직원들에게 1054%의 특별보너스를 지급한데 이어 이번 설을 맞아 35%가 넘는 추가 보너스를 지급했다.
'엔피씨'는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플라스틱 제품 생산업체로, '3·3·3' 경영 즉, 종업원·회사·주주가 이익의 3분의 1씩 나누는 경영방침을 강조해 온 박두식 대표의 취지로 이 같은 보너스 지급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엔피씨'는 종업원 190명이 합심해 지난해 2,4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도 대비 17.5%가 증가했다.
'엔피씨'는 또 회사에서 직원에게 순이익 등을 매월 공개해 모두가 스스로 받을 몫을 알 수 있는 투명경영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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