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신북초등학교(교장 조순형)는 ‘사랑이 샘솟고 꿈이 영그는 학교’라는 푸른 꿈을 실천하는 전교생 300명의 소규모 학교이다. 특히 조순형 교장은 신북초등학교 출신으로 모교 교장부임을 자처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과 학교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순형 교장을 비롯한 18명의 교사들은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허진식), 어머니회(회장 김상미), 신북초동문회(회장 전석주), 지역단체협의회 등과의 원활한 소통문화를 형성해 ‘가고 싶은 학교’, ‘보내고 싶은 학교’, ‘떠나기 싫은 학교’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3월 취임한 조순형 교장은 포천시 유소년 축구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학교․학부모․학생의 역량과 열정을 모아 지난 7월 포천시(시장 서장원)가 주관해 공모한 ‘자랑스러운 학교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으며, 특히 심사당일 5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응원하는 등 높은 지역교육 관심도를 보여줬다.
‘학력Up 행복Up 감동Up’ 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학력향상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상시평가’ 도입, 독서교육 강화를 위한 '신Book Day' 운영, 개별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 향상을 위한 ‘라온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어사교육비 감소와 영어학력 신장을 위한 2, 3학년 대상의 English Phonics Program' 운영, ‘학교 밖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0학년도와 비교해 기초학력부진아의 비율이 50%가량 감소하는 결실을 거뒀다.
포천시는 향후 자랑스러운 학교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사에게는 교직에 대한 자부심을, 학부모에게는 신뢰와 감동을 심어줘 믿음의 소통, 발전의 소통관계를 형성해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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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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