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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 친지, 동료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길현 재난관리과장의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명예 퇴임식은 국민의례, 퇴임공무원 업적소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격려사, 퇴임사, 기념품 및 꽃다발 전달, 축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37여년간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행정 발전에 헌신한 윤길현 과장은 지난 1974년 10월 12일 공직을 시작해 영북면 재무담당, 환경위생사업소 담당, 주택과 주택담당, 사회복지과 사회담당, 회계과 경리담당, 자치행정과 자치지원담당, 기획감사담당관 감사담당 등을 두루 거쳤다.
이후 지난 2006년 8월 12일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환경자원과장, 일동면장, 반월아트홀 관리사업소장, 수도사업소장, 내촌면장, 상하수과장, 재난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재임중에는 탁월한 행정수행능력으로 군수표창 3회, 도지사 표창 1회, 장관 표창 3회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서장원 시장은 격려사에서 “비록 몸은 오늘 공직을 떠나시지만 공직 경력을 통해 쌓은 지혜와 경륜으로 제2의 인생에서도 멋지게 성공하시길 기원드린다”며 “항상 포천의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길현 과장은 퇴임사를 통해 “공직생활을 대과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서장원 시장님을 비롯한 동료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지역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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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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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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