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양재창(75) 전 포천유도회장이 유림회관에서 열린 경선투표를 통해 제25대 포천향교 전교에 당선됐다.
-당선의 가장 큰 원동력은? =후진들에게 길을 열어주려고 고사하다 유림들의 후원으로 마지막 후보 등록일에 등록했다. 포천유도회 회장을 6년 동안 했고 유림에 관련된 행사에 거의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고 유림들이 격려해준 것 같다. -소감은? =재정적으로 더욱 어려운 시기에 맡아서 이끌어 갈 일이 걱정이다. 부담이 크고 조심스럽다. 다만 평생을 유림 일에 관심을 가져온 원로들이 있어 믿음이 간다. 절차가 복잡하더라도 여러 원로들과 상의해 독선하지 않 도록 하겠다. -임기 동안 역점을 둘 사항들은? =저변확대가 가장 시급할 것이다. 그동안 향교의 문턱이 너무 높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최종규 전 전교가 노력한 덕에 여성유도회가 생기는 등 많이 변했다. 젊은 사람부터 노년층까지 여러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어 가겠다. 공자가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을 얘기했듯이 무조건 보수적이고 전통만 지키려고 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 또 자체예산을 만들어 보겠다는 게 현재의 계획이다. -3년 후 어떤 평을 듣고 싶은가? =맡은 일을 성실하게 수행해 와 유도회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 -유림들에게 한 마디.=계속해서 따뜻한 조언 해주시고 협조해주길 바라며, 지켜봐주고 기탄없이 충고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포천향교 전교 이·취임식은 7월 8일 유림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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