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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最高 3=중리초]리듬밴드부 타의 모범이 돼 잇단 창단

리듬밴드부 타의 모범이 돼 잇단 창단
김영복 기자 / ui4unews@naver.com입력 : 2004년 06월 04일





한때 한탄강댐 건설시 수몰지역이라는 이유로 폐교 직전까지 몰렸던 중리초등학교가 특기적성 교육으로 학내 생활 활성화 및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켰고,이 학교 출신 이철우씨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등  학내외적으로 고무적인 분위기이다.


다른 학교보다도 중리초등학교는 최근 몇 년 동안 참 많은 시련을 겪었다. 한탄강댐 건설 예정지로 댐을 막을 경우 수몰지역이라 마을도 학교도 물 속에 잠겨 정든 학교와 정든 고향 마을을 떠날 위기에 처해 불안한 나날이었으며 정부의 교육정책인 소인수 학교의 통폐합 추진으로 인해 학교가 폐교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렇지 않아도 팍팍한 삶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실정인데 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무거운 짐을 지면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사회나 학부모들은 좌절하지 않고 작은 학교 통폐합이라는 정부의 시도로부터 학교를 지켰고, 댐에 대한 수자원공사의 강행의지와도 줄기차게 맞서고 있다.


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관심도 두 가지 어려움이 겹쳐 있어 관망하는 자세를 취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동문회와 당시 운영위원장이었던 이철우 씨와 학교, 학부모가 힘과 지혜를 모아 실질적으로 학교교육에 절실하게 필요한 발표의 공간인 급식실 겸 강당을 2001년 건립한 일은 모두에게 큰 힘을 얻게 하는데 충분했다.


학교에서는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교육에 학부모들과 뜻을 같이하여 학교 여건과 특성에 맞는 교육을 착실하게 추진해 가고자 상대적으로 모든 여건이 열세인 중리초등학교의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하여 얻은 해답은 도시아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자신감의 회복과 미래를 지향할 수 있는 정신력을 가지고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을 다져가게 하는 것은 특기적성교육의 활성화라는 결론을 얻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서 악기도 구입하고 강사도 초빙하여 궁핍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컸다. 악기구입지원과 강사 지원 및 수강료 지원 등 많은 사람들이 중리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의 특기적성교육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결과는 아이들이 자신감의 회복과 미래를 향한 희망을 품게 되었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도 특기적성교육은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기적성교육으로 리듬밴드와 사물놀이, 컴퓨터, 연극, 한국화의 활동을 통해 기능을 익혀가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싹트기 시작했다.


학교생활이 생동감에 넘치게 되면서 컴퓨터는 학년별 주3회 1학년 이상 전교생에게 실시하여 학생 전체가 컴퓨터에 대한 소양을 가지게 되어 수업에 활용 가치를 높이면서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인증 시험에도 5, 6학년 전원 합격을 목표로 하여 워드자격 76% 합격의 성과를 거두었다.


리듬밴드, 사물놀이는 방과 후 활동은 물론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10일간씩의 합숙을 하는 등 열심히 연주 연습을 한 결과 연주능력이 향상되어 신바람 나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부모들이 감동하여 눈시울을 적시게 하기도 했다.


중리초등학교의 이같은 노력은 본보기가 되어 포천시 관내의 영중중학교, 일동초등학교, 보장초등학교가 리듬밴드부를 창설케 했으며, 의정부에 2개 중학교, 광명의 소하초등학교 등도 창설하는 동기를 부여하기도 했다.


또한 사물놀이부도 중리초등학교가 모델이 되어 2004년에 관인초등학교 사물놀이반을 창설하는 등 다른 학교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제는 외부 축하공연에도 나서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연극부도 부족한 학생 수 때문에 소질과 능력이 우수한 어린이가 부족하지만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한 결과 포천아동극경연대회에 해마다 입상했고, 2004년도 포천시 학생예능경연대회에서 한국화는 최우수, 사물놀이는 우수의 영예를 안기도 하여 학부모와 학생 모두 작은 학교지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큰 학교와 어깨를 겨룰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 주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김영복 기자 / ui4unews@naver.com입력 : 2004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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