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를 환상의 무대로 수놓을 유니버셜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백조의 호수’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작품의 하나. 유니버셜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러시아 키로프발레단에서 총예술감독으로 23년간 재직한 올레그 비노그라도프(현 유니버셜발레단 예술감독)의 안무로 1992년도에 국내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지난 10여년간 국내외에서 150여회를 공연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많은 평론가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총 3막 4장으로 구성된 ‘백조의 호수’는 간혹 결막이 해피엔딩으로 처리되는 작품도 있지만 유니버셜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러시아 키로프발레단의 원전 안무를 그대로 따라 왕자가 악마 로트바르트를 물리치지만 결국 죽고, 오데트 공주는 이 비극적 사랑에 절규하며 막이 내린다. 특히 올해로 유니버셜발레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백조의 호수"는 그들만의 독특한 색깔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우리시대 최고의 발레스타들과 유니버셜발레단의 화려한 앙상블이 함께 하여 고전발레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발레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자 고전발레의 대표작인 ‘백조의 호수’가 선보이는 화려한 무대세트와 의상 등 풍성한 볼거리에 흠뻑 빠져보자. 문의 031-828-5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