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농협(조합장 고훈태)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경제사업부 육묘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소흘농협은 포천시 관내에서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가 활발하지만 실제로 지원받는 인원은 한정되어 있어 고훈태 조합장 취임 이후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고 소흘읍, 동교동, 설운동 관내 40개 영농회의 추천을 받아 김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건고추 120근을 후원하고 참여한 소흘읍 농가주부모임(회장 조계영), 배추 1000여 포기를 후원한 소흘읍 새마을지도자(남), 소흘읍농협부녀장, 영농회장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가정, 한부모가정, 이혼가정, 매주 월요일 시행하는 한마음봉사단 반찬봉사 대상자, 관내 장애우시설 등 115 가정에 10kg~20kg을 전달하게 된다.
소흘농협 경제사업부 이원승 상무는 “시청의 지원을 받은 계층뿐 아니라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소흘읍 단체들이 하나가 되어 김장을 나누고 있다”며 “농협은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비조합원들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눔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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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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