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동교동 새터마을 인근 제7973부대 위병소에 근무하는 병사로부터 포천소방서 상황실로 다급한 전화 신고가 들어왔다.
“근무 중 동교동 새터마을에 연기가 솟아오르며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다급한 신고전화다. 소방서에서는 소방차량을 긴급 출동시키면서 유관기관에 신속히 화재사실을 전파한다. 제7973부대 지휘통제실은 군인장병등을 동원하여 인근 소화전을 점령하여 소방차량이 도착할 때까지 초기진화를 펼침과 동시 화재사실을 모르고 집안에 남아있는 노약자들을 대피시킨다.
동교4통 경로당 회장은 화재 사실을 방송시설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파한다 “집안에 계신 주민들은 빨리 집 밖으로 대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젊은 분들은 각 가정에 있는 소화기를 가지고 나와서 화재 초기진화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때 출동한 포천소방서 소방차량과 진압대원이 도착하면서 순식간에 화재는 진압된다. 또한 119구조대원은 혹시나 집안에 남아있는 주민이 있는지 인명검색을 실시한다. 이날 화재는 인명 피해 없이 30여 분만에 화재는 성공적으로 진압되었다.
이는 지난 11월 5일 동교동 새터마을에 대해 포천소방서(서장 임정호)에서 가상화재를 부여해 민관군이 신속한 화재 초기진화 훈련과 신속한 소방력 출동, 인명구조, 화재진압능력을 배양하고가 실시한 가상화재 훈련이다.
새터마을은 80가구 200여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주택 또한 밀집되어 있어 화재발생시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량 12대와 80여명의 소방공무원, 군인, 시청, 주민 등이 훈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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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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