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청(교육장 오정순)은 보육 관련 프로그램에 종사하는 전담강사의 자격 취득 연수를 실시했다. 다양한 형태의 질 높은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연수를 통해 32명의 관내 보육 관련 프로그램 전담강사 전원이 자격을 취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즐거운 마음으로 보육교실을 운영하는 교육 풍토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연수에 참여한 전담강사들은 지난 4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포천 초등보육지원센터에서 30회 120시간에 걸친 알찬 강습 과정(한국종이접기협회 철원지부와 협약)을 통해 10월 28일 한국종이접기협회에서 발급한 자격증을 수여받았으며, 이번에 받은 자격은 종이접기(초급 6명), 어린이 북아트 지도사(2급 7명), 클레이아트(초급 7명) 등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보육 관련 프로그램 전담강사들은 관내 28개 초등학교에 부설된 ‘보금자리 프로그램’, ‘꿈나무 안심학교’, ‘종일돌봄’ 등에 종사하면서 1천여 명의 재학생들을 밤 9시까지 지도하고 있다.
안전을 관리하고 수업 준비를 도와줌은 물론 학부모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학업 상담을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하는 이들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랑의 실천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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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8일 오전 11시 경기도포천교육청 부설 방과후학교 지원센터에서 열린 보육강사 자격증 수여식에서 황규열 센터장(영평초등학교장)은 “우리 초등보육지원센터는 포천교육청과 포천시청의 대응투자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설립돼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되어 원격수업자료, 방학 중 수업자료 개발 보급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특히 오늘 취득한 자격을 발판 삼아 여러분은 보육 관련 프로그램 운영 현장의 지원 인력으로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알찬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포천보육지원센터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기관 및 대학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혜를 짜내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포천 지역 보육 프로그램은 자격을 취득한 강사에 의해 운영됨으로써 보다 질 높은 방과후학교 보육프로그램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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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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