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청(오정순 교육장)은 관내 초등영어교사 및 영어교육에 관심과 열정을 지니고 있는 교사들을 중심으로 “ESPT를 활용한 영어의사소통능력 신장 방안”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 연수는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9월 2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주 2회, 일과 후 저녁 시간을 이용하여 이뤄진다.
ESPT란 English Speaking Proficiency Test의 약자로 현장에서의 실제적인 영어활용능력과 종합적인 영어 구사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기존의 TOEIC이나 TEPS 등과 같은 언어평가가 이해능력을 중심으로 한 평가라고 한다면 ESPT 평가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수험자의 표현능력 수준을 직접 평가하여 언어 구사 능력에 대한 과학적 평가 기준을 제시해 주는 평가라고 할 수 있다.
이에 포천시 초등영어교사들의 모임 Pocheon English Cafe는 매주 2회 함께 모여 영어표현능력을 기르는데 필요한 어휘를 분석하고, 일상생활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필요한 언어표현 등에 관한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C초등학교 신규 영어전담교사는 일과 후 저녁 늦은 시간까지 연수를 받는 것이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발음도 많이 교정되었고, 쉽지만 잘 쓰지 못했던 다양한 표현들을 알게 되었으며 이제는 수업시간에 자신있게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포천교육청은 이 연수이외에도 11월 중 영어 전담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를 위한 “Story Telling 및 다양한 활동을 활용한 신나는 영어수업”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다양한 영어 연수는 영어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더불어 포천 초등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탄탄한 밑거름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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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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