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진대학교는 설립당시 계획의 하나인 약학대학 설립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대진대 정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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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의 약학대학 입학정원 증원 계획 발표 후 일부 대학이 약대 신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진대학교(총장 이천수)는 설립당시 계획의 하나인 약학대학 설립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대진대는 지난 1996년 의과대학 설립이 좌절된 이후 의료 관련학과 유치 신청을 재추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이를 목표로 약학대학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학교 구성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진대는 자연과학대학 내에 약학대학에서 가장 기초로 하는 화학과, 생명과학과, 식품영양학과, 물리학과 등의 학과가 있고 관련 연구소들을 설치해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진의료재단과 함께 3곳의 제생병원 설립계획 초기부터 이미 의과대학 및 약학대학의 설립을 함께 준비해온 대진대는 경기도 분당의 제생병원은 1998년도에 개원 완료돼 지역사회의 중요한 의료시설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외 2곳의 제생병원이 의과대학의 설립에 발맞춰 완공 예정이다.
대진대는 제생병원 및 제약회사와의 연구개발 및 인력교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약학임상실험 및 연구를 지원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를 이미 구축했다. 대진대에 약학대학이 설립될 경우 교내에 위치한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생약개발, 신약개발 연구 등을 공동 수행함으로써 경기북부의 의약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진대 관계자는 “대진대의 약학대학 설립 전략은 경기북부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특성화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말로만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다른 대학과 차별화하는 중요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며 “독립된 건물로 약학대학관 신축을 계획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했으며, 약학대학관 신축 및 약학대학 교육·연구용 기자재 도입을 위한 재원을 출연하기로 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진대 약학대학 설립을 위해 관련 보고를 직접 챙기는 등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이천수 총장은 “그동안 일관되게 의료관련 학과설립을 추진해오고 지역의 의료산업 유치에 관심이 큰 우리 대학으로서는 정부의 2011년 약학대학 입학정원 증원 방침을 크게 환영한다”면서 “약학대학을 설립해 국가의 건강입국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여러 대학이 약학대학을 설립하기 위해 경쟁이 과열되고 있지만, 그동안 소외되고 낙후된 경기북부의 발전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대진대에 약학대학이 반드시 설립돼야 할 것”이라며 약학대학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이천수 총장은 소외되고 낙후된 경기북부의 발전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대진대에 약학대학이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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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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