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은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이하여 산정호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리를 도모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및 산책로 정비 작업을 시작했다.
벽화그리기 작업은 영북면 관내 육군 제3739부대와 협조하여 미술전공자인 군장병 3명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5일 산정호수 진입부분인 운천 5리 지역의 담장에 희망근로 참여자 7명이 담장에 배경색을 칠하는 것을 시작으로 10월 중순경까지 운천 5리와 운천 3리 굴다리 등 2개소에 대해 벽화그리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단풍철에 대비해 산정호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산정호수에 설치되어 있는 산책로에 대하여 희망근로자 5명을 투입해 낡은 로프를 제거하고, 새로운 로프로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했고 운천지역의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부소천변의 산책로와 운천 어린이공원에 대해서도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영북면사무소 관계자는 “생산적인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위해 벽화그리기, 희망나눔 김장배추 재배, 산책로 정비 등 주민편익을 위한 희망근로사업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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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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