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의장 이중효)는 9월 15일 포천시의회 본의회장에서 제55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또 집행부인 포천시로부터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들었다.
이중효 의장은 임시회 개회사에서 “신종플루 확산으로 시가 대규모 축제행사를 취소하면서 예방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임시회의 시정질문과 2회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의원 개개인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의 건을 의결하면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시의회는 서장원 시장과 32명의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켜 시정현안에 대한 질의를 갖는다.
2차 추경예산안을 심의할 예산결산특위 위원으로는 정종근․이병욱․김성남․김종천․이강림․김영자 의원 등 6명 전원이 선임돼,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추경예산안을 각 상임위별로 세부 심사하게 된다.
한편 이윤기 포천시 기획공보감사담당관은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에서 “국․도비 보조금은 전액 목적대로 편성했으며, 절감예산 재원은 현안사업과 마무리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며 “내국세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액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를 위해 지방채 121억원을 차입해서 편성했다”고 밝혔다.
포천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2009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의 총규모는 1회 추경예산보다 325억6백만원이 증액된 4,652억4천만원으로 1회 추경예산대비 7.5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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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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