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포천시에서 지원하는 사과재배 면적 확대 사업 시행 이후 현재 85ha, 75농가에서 본격 출하되고 있는 포천사과는 최근 몇 년간 지구 동계 온난화 지대의 북상으로 사과 농작물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포천 사과는 낮과 밤의 심한 일교차에서 오는 고품질의 높은 당도와 향, 산미가 고루 조화되어 이미 그 맛을 본 일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새로운 명품사과로 거듭나고 있다.
빨갛게 잘 익은 홍로가 9월초 수확과 함께 출하를 시작했으며 연 이어 조생후지 계통의 사과도 곧 출하될 예정이다. 하지만 포천 사과는 그 맛과 수요에 비해 수확량이 아직까지는 적어 현재 수확중인 명품 사과를 맛보려면 택배주문, 방문, 직거래 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다.
포천시 한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연 평균 기온이 해마다 상승하는 가운데 심한 일교차에서 오는 포천 사과야말로 사과 생육의 중심에 서있으며, 그 맛에 있어 최고임을 자부한다. 이미 그 맛을 본 사람들은 형용할 수 없는 그 맛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다채로운 사과 체험행사, 직거래장터를 통해서 포천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9월월 13일 홍보 차원의 영상 메시지를 제작하기 위해 창수면 오가리 사과농원(농장주 박동희)을 방문했다. 이날 제작한 영상물은 농촌진흥청 등 포천사과를 알리는 중요한 자료로 이용하고자 촬영한 것이다.
홍보영상이 끝난 후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소장, 사과연합회장 등 관련 단체장들과 함께 직접 수확하는 체험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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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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