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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 국도 교통대란 우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4월 09일


19만여평의 규모로 개발되고 있는 송우택지지구 진·출입 도로개설 사업은 교통수요를 감안하고 지역실정에 맞도록 재조정해야 한다. 6000여 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보이는 송우택지지구 사업은 거주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만큼 통행차량이 증가하리라는 것은 누구나 예측하고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한주택공사는 43번 국도에서 택지개발 지구로 연결하는 도로를 평면방식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평면도로 방식을 선택할 경우 우려되는 것은 교통대란이다.
첫째로 지적되는 것은 의정부 방향에서 송우택지지구로 진입하는 차량이 좌회전 신호를 받아야 하고 이 과정에서 포천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신호를 대기해야 하는 점이다. 이럴 경우 하송우리에서 택지개발지구 진입로까지는 최소한 2개의 신호등이 필요하고 신호대기 시간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더욱이 택지개발지구내를 통과해 투바위 고개를 왕래하는 차량이 현재에도 포화 상태에서 택지개발지구 6000여가구가 입주할 경우 교통정체 현상은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택지개발지구를 관통하는 현재의 국지도 56호선과 외곽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이 지점을 통과하는 차량은 크게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두번째는 현재 8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의정부 금오택지지구 3단지와 4단지에 입주가 완료될 경우 43번 국도는 그야말로 주차장을 방불케 될 것이라는 것은 불을 보듯이 자명한 이치가 아니겠는가? 또 43번 국도는 경기도 2청사 이용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뒤엉켜 교통대란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최근 주5일제 근무가 확산되고 있는 시기와 맞물려 포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43번 국도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첫째는 43번 국도 우회도로의 조기건설을 들 수 있다. 우회도로가 건설될 경우 하송우리에서 가산방향으로 향하는 차량을 축석고개부터 분산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둘째는 송우택지지구 진·출입 도로를 입체형으로 건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택지지구 진출입로를 입체형으로 건설할 경우 의정부에서 포천방면이나 포천에서 의정부 방면으로 차량이 진행할 때 교통신호를 받을 필요가 없어 교통정체 현상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포천군의 교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교통분산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대부분 의정부를 경유하도록 되어 있는 도로를 다른 지역으로 분산하는 도로개설도 생각해 볼 만 하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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