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낙농산업의 발전과 유우개량 및 낙농가의 사기 진작을 위한 제6회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가 지난 9월 9일 화현면 지현리 둔치에서 서장원 포천시장과 이중효 포천시의회 의장 및 검정연합회장 등 축산관련 임직원, 출품농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젖소 개월 수에 따라 육성우 1~4부, 초임우 1부, 경산우 1~5부 등 3개 부문 10개부에 출품된 총 94두의 젖소가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외모 및 비교심사를 거쳐 이중 이동면 노곡리 소재 초계목장(대표 최금표)에서 출품한 젖소가 최고의 영예인 그랜드 챔피언과 황금유방상을 차지했으며, 준 그랜드 챔피언에는 근선목장(대표 곽형근)이 차지했다.
홀스타인 품평회를 참관한 서장원 포천시장은 꾸준히 젖소검정과 개량을 통해 좋은 성적으로 입상한 축산농가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환경과 조화된 축산기반 구축과 가축개량을 통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우유를 생산하는데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으며 낙농을 비롯한 포천축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최근 유행하는 신종플루 대비해 정연오 보건소장 등 20여명이 이동 진료소를 설치하고 관람객 전원을 대상으로 채열검사를 실시했으며 행사장 주변에 손세정제, 소독제를 비치하여 손씻기 이행과 마스크를 준비해 예방 방역에 철저를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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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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