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사고위험이 높은 교량, 축대, 옹벽, 건설현장 등 재난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한달전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을 통해 안전불감증이 얼마나 큰 재앙을 가져오는지 알았다. 그것도 조금만 관심을 가졌다면 그처럼 큰 화를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 대부분의 큰 재난사고의 원인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날씨가 풀리면서 겨울철에 얼어있던 건설현장이나 옹벽이 붕괴될 위험성이 있는 곳은 포천에도 여러 곳이 있다. 재난취약 위험성이 있는 시설물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위험정도에 따라 버팀목이나 경고판 등을 설치하고 위험정도가 높은 곳은 사용제한이나 금지 등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히 사회적 관심이 미치지 못하는 사회복지시설이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은 재정적인 여건이 매우 취약하다. 이로인해 건축물에 대한 보수가 필요하지만 경제력이 미치지 못해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지역이 많다. 관계기관에서는 이같은 취약시설에 대해 위험발생여부, 기타 안전점검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 등을 수립하고 재낭위험시설로 판정된 곳은 단기적인 대책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근복적인 요인을 제거하여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대책수립은 안 된다. 이와 더불어 관계기관은 봄철 건조기 철저한 산불예방대책 수립 등 사고없는 한해를 준비해야 한다.
포천군농촌관광추진협의회 발족
도시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농민들은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포천군 농촌관광추진협의회 구성은 시기가 매우 적절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값싼 농산물이 밀려들고 있는 요즘 농촌경제는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고 보면 뭔가는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점에서는 더욱 반가운 일이다. 농축산물 수입관세율이 대폭 인하를 요구받고 있는 우리 농촌 현실에서 보면 활로 모색은 더욱 절실해 진다. 또한 주5일제 근무확산으로 도시민들의 주말 관광·레저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이들이 체험영농이나 여가활동으로 농작물을 경작하면서 휴식도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환영받을 일이다. 농촌 또한 논농사로 얻는 수익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포천군 농촌관광추진협의회 발족으로 조금이나마 농촌지역에 활기를 찾았으면 한다. 또한 회원들간의 경영정보 및 선진기법 교류, 인터넷 카페운영, 홈페이지 운영 등을 통해 홍보하겠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농촌관광마을 육성을 위해서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할 사람이 필요하다. 관광마을이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고 농민에게 실질적인 수입원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이 뒷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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