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8월 28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공공산림가꾸기, 산림바이오매스, 산림보호강화사업, 공원녹지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장 근로자 20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림녹지분야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시 응급조치 등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책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백문호 차장은 교육을 통해 동력톱을 사용할 때에는 안전과 주의를 하며 작업을 하고, 가을철에 특히 조심할 것은 뱀이며 뱀에 물렸을 때는 심장쪽을 끈으로 묶는다든가 입으로 독을 빨아낸다든가 하는 잘못된 응급조치는 하지 말고 물린 부위에 비누를 칠하고 맑은 물로 10분정도 씻어낸 후 조속히 병원으로 후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뱀이외에도 급속도로 개체수가 증가 하고있는 벌 에대해서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벌은 냄새를 맡고 달려드는 경향이 있으므로 냄새가 나는 화장품과 향수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벌이 달려들 때에는 엎드리면서 사용하던 수건 등을 멀리 던져 벌을 다른 곳으로 유인하고 뒷머리 목 부분에 급소가 있으므로 이를 감싸고 5분정도 지난 후에 현장을 빠져나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현장감 있는 강의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거나 응급조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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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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