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을 포천시민 생활체육으로…” 배드민턴 동호인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제1회 포천시체육회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16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남자, 여자, 혼성복식부로 구분돼 노년부, 준노년부, 장년부A·B·C, 준장년부A·B·C별로 나눠 치러진 대회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가산·한마음·일동배드민턴클럽 등 8개 클럽(193개 팀) 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또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각 클럽이 나름대로 멋과 개성으로 연출한 입장식을 시작으로 유공자·공로패 표창, 선수대표선서, 기금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천시배드민턴연합회 양호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1회 포천시장기배드민턴대회 개최를 500여 동호인과 더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입장상에는 1위 포천클럽, 2위 제일클럽, 3위 소흘클럽, 감투상 가산클럽이 선정됐으며 대회 종합 우승은 소흘클럽, 준우승은 제일클럽, 3위는 초가클럽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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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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