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사건사고로 사회가 어수선하다. 18일 대구 지하철방화 사건으로 130여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을 당하는 대형참사가 발생했다. 정신질환자 한 사람의 범행이기도 하지만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대형참사로 이어졌다는 게 중론이다. 평소에는 안전진단 한번 실시하지 않았던 기관들이 이런 대형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사후약방문식으로 사후대책을 세우기 바쁘다. 그러나 분명히 해야할 것은 사후대책도 중요하지만 시설물을 건축부터 준공, 관리까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는 점이다. 포천군도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대형건축물이나 교량 등이 건축되고 있다. 대형참사 사건이 포천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대형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는 가정하에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진단결과 조금이라도 하자가 발생하면 철저하게 보수하고 관리해야 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하고 사소한 문제점이 발생하더라도 철저히 보수·관리해야 한다. 시설물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과감히 투자할 필요가 있다. 작은 돈을 아끼려고 하다가 큰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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