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군정업무 전반에 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군정에 반영키 위해 연두순시를 실시하고 있다. 민선3기는 분명 이전의 민선1기나 민선2기 시절의 지방자치 개념과는 많은 부분이 다르다. 더욱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정부는 지방분권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즉, 지방단치단체의 책임과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시점에서 박 군수가 읍면을 순회하면서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주민들은 군정을 책임지고 있는 군수와의 대화를 통해 사소한 일부터 중요한 부분까지 수많은 의견을 제시하고 빠른 시일내에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한다. 하나하나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더라도 의견을 종합해 보면, 그 지역에서 가장 시급한 사항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분명해진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렴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한다는 것은 주민 개개인의 의견을 그대로 반영한다는 의미는 아니라 전체 의견을 종합해서 공익적인 차원에서 반영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분명히 해야할 것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등한시 하거나 군정업무에 반영하지 않는다면 급속히 변하고 있는 시대에 뒷 떨어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