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비무장지대(DMZ)에 남북경협 평화공단 설치를 검토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함께 북한측한 남북간 재래식 무기 감축을 공식 제안한 것과 관련, 김영우 국회의원은 ‘남북 당국간 DMZ 지뢰제거를 위한 회담’을 제의하고, 남북 공동 대인지뢰금지협약 가입을 촉구했다.
김영우 의원은 8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직도 남북한 군사적 대치의 상징인 DMZ 내에는 엄청난 지뢰가 매설되어 있고, 남북한의 GP들이 서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남북한 재래식 무기 감축과 DMZ내 ‘남북경협평화공단’ 설치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재래식 무기인 DMZ내의 지뢰를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우 의원은 “군사분계선(MDL)에서 남북으로 각각 2Km이며, 동서로는 약 250Km로 그 총 면적이 약 1,000㎢인 비무장지대(DMZ)가 이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은 남북한 모두에게 너무나 큰 손해”라며 “DMZ의 남북한 평화적 이용과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DMZ 지뢰제거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남북이 협력해 DMZ 지뢰제거가 이뤄진다면 남북한이 DMZ을 평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수 있으며, DMZ를 생태평화지역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고, DMZ를 한반도와 세계평화의 상징으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