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보건의료원(원장 이규섭)이 고령화 시대를 맞아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맞춤형 운동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신체적․심리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신체변화에 적응하고 신체기능을 적절히 유지 할 수 있도록 어르신맞춤형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어르신맞춤형 운동교실은 체지방 23%이상, 복부둘레 85㎝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체근력 향상을 위한 체력단련, 운동방법 습득, 균형 잡힌 영양상담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매주 화․수․목요일 등 주 3회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연천군보건의료원 내 건강증진센터에서 열린다.
보건의료원은 이와 함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운동교실 운영 전에 건강면접조사, 건강상태조사 등을 실시하여 개인별 체력․혈압․혈당 등의 변화를 측정해 운동결과 및 프로그램 효과를 평가하고 있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올바른 운동 및 식사요법으로 각종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유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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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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