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7월 28일 포천시 신북면 금동2리 산1번지 일대 및 영북면 대회산리 산 95-1 일대 500ha에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방제는 잣나무림에 발생하여 임목의 생장 감소와 잣 생산에 막대한 손실을 발생 시키는 구과 유해해충인 잣나무넓적잎벌을 방제하기 위해 포천시청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을 비롯해 산림청 헬기1대 및 산불진화차 1대가 투입되었다.
시에서는 잣나무넓적잎벌의 확산 저지와 잣나무림 보호를 위해 잣나무넓적잎벌의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통해 크로르플루아주론유제(저독성)를 살포했으며, 항공방제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당일 해당 산림 내 등산을 삼가고 약수터 물을 먹지 않도록 하는 한편 양봉과 장독 등에 약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홍보했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잣나무넓적잎벌의 항공방제 뿐만 아니라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등 산림병해충방제로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와 푸른 숲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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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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