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사단 모범장병 연천 전사적지 투어
한승필 기자 /  입력 : 2009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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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사단은 지난 23일 연천군과 민・관・군 유대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범장병 전사적지 투어를 실시했다.
모범 장병 전사적지 투어는 장병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역사의식 함양, 지역 문화재 탐방을 통한 지역 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작년 5월부터 연천군의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연천군은 예산편성과 투어 코스 계획을 수립하여 예산과 차량, 중・석식을 제공하는 행사를 매월 지원해 왔으며, 사단은 장병들에게 특별한 이벤트와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 우수분대장 및 특급전사, 모범 병사 등 매월 25명을 선정해 실시하고 있다.
장병들은 연천군청 버스를 이용해 전곡 선사유적지, 경순왕릉, 열쇠전망대 등 연천의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문화재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있다.
이날 투어에 참가한 표범부대 유재훈 상병(23)은 “분대장으로 열심히 생활하다보니 모범 장병으로 선발도 되고 지역 관광까지 하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군 생활을 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연천군 양홍주 문화관광과장은 “더 많은 장병들에게 기회를 주지 못해 아쉽지만, 답사를 마친 후 밝은 모습으로 돌아가는 장병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승필 기자 (yesfeel80@naver.com) |
한승필 기자 / 입력 : 2009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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