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희망근로프로젝트 현장 체험
7월12일~7월21일 포천시청 20개 실과소 126명 직원 참여
한승필 기자 /  입력 : 2009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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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발생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생계지원과 사회 취약 계층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며 지역상권의 소득을 증대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5조의 효과가 있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을 지난 6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희망근로프로젝트 시작 첫날인 6월 1일에는 신북면 가채리 소재 인평대군묘에서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각 실과소장 등이 문화재정비 사업에 참여했으며, 6월 11일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강변살자 프로젝트사업”을 신평리 소하천에서 실시했다.
이번에는 포천시청 20개 실과소 126명 직원들은 돼지풀 제거, 농수로 하천 정비 작업 등을 통해 주민에 대한 편익이 지속되는 사업 위주로 희망근로 현장체험을 7월 12일부터 7월 21일까지 실시했다.
지난 17일 기획공보감사담당관실 직원 5명이 이동면 연곡리에서 유해식물인 돼지풀을 제거하는 체험을 했으며 체험 마지막날인 21일에는 홍운기 자치행정과장 등 직원이 신북면 가채리에서 하수구에 직접 들어가 쌓인 퇴적물을 걷어내는 등 농촌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체험에 참여한 직원들은 체험 종료후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근로 작업의 어려운 점을 파악했으며 “행정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는 “하루라도 벌어야 하는 힘든 상황인데 이번 사업이 생활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으며 내년에도 이런 사업이 계속되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이 경기침체로 생활고를 겪는 이웃에게 생산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시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승필 기자 (yesfeel80@naver.com) |
한승필 기자 / 입력 : 2009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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